
안녕하세요!! 니혼슈 전문 직구몰 사케무라 입니당 🍶
일주일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지인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로 해서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주말간 바빴어요~~ ㅎㅎ
가격대와 컨셉이 맞는 선물을 찾기가 은근 쉽지않더라구요!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이라고 들어서
진짜 쓸모 없는걸로 준비했는데...
막상 다들 쓸모 있고 괜찮은 선물을 준비해오는건 아니겠죠?ㅎㅎ;;😅

여러분은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을 한다면
어떤 선물을 준비하실 것 같나요?

자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
술 이름에서 한 번쯤은 꼭 보셨을
아라바시리(荒走り), 나카도리(中取り), 세메(責め)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같은 브랜드의 니혼슈라도 위 사진 처럼
아라바시리, 나카도리, 세메 처럼
서로 다른 표기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죠?
이 세 가지는 술을 짜내는(압착하는) 과정의 구간을 뜻하는 명칭이에요!
같은 탱크에서 나온 술이라도 어느 부분을 받아냈는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답니당
오늘은 니혼슈를 짜는 과정에서
어느 구간을 받았느냐에 따라 어떤 이름으로 달라지는지,
그리고 각 구간이 맛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용!


우선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쉽게 이해하려면 압착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니혼슈는 쌀, 쌀누룩, 물을 원료로 발효시킨 뒤
그 액체를 여과해 만들어지는 술이에요.
발효 중인 걸쭉한 상태의 덩어리를 모로미(もろみ)라고 하고,
이 모로미를 압착해 얻은 액체가 바로 니혼슈가 됩니다.
이 압착 과정을
시보리(搾り) 또는 죠소(上槽)라고 부르며,
압착 방법 역시 여러 가지로 나뉘어요.
압착 방식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한 번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모로미
이 니혼슈를 압착하는 시보리 과정에서
술이 나오는 순서에 따라 붙는 명칭이 있는데요!
가장 처음 나오는 부분이 아라바시리(荒走り)
그 다음 중간 부분이 나카도리(中取り)
(나카구미(中汲み), 나카다레(中垂れ)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부분을 세메(責め)
(오시키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라고 합니다!
이 구간들의 정확한 양은 따로 정해 있지 않아서
어디까지를 아라바시리로 부를지,
어디부터를 나카도리로 할지는 각 양조장의 판단에 따릅니다!🥴
같은 모로미에서 나온 술이라도
압착 시점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지며,
알코올 도수도 0.2~0.3도 정도의 미세한 차이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이제 이 세 가지 구간에 대해
하나씩 차례대로 살펴볼게요 👩🏫

아라바시리(あらばしり)
압착 과정에서 기계적인 압력을 가하지 않고,
모로미 자체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술을 말해요!🫗
전통적인 압착 방식인 후네(槽)를 사용할 경우,
주머니에 담긴 모로미를 차곡차곡 쌓으면
그 무게만으로 술이 튀어나오듯 흘러나오는데,
이 부분이 바로 아라바시리입니다.

후네시보리
현대식 압착 장비에서도
압력을 가하기 전,
처음 흘러나오는 술을 아라바시리로 보고있어요!💧
모로미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술이기 때문에
매우 프레시하고🍃
향이 높으며💐
발효의 거친 인상이 남아 있는
임팩트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에요!
색상은 완전히 맑지 않고
오리(滓)가 섞여 옅게 탁한 경우가 많으며,
알코올 도수는 비교적 낮은 편이에요.
생산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고,
특히 아라바시리 나마겐슈는
과거에는 양조장 사람들만 맛볼 수 있었던
특별한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초에는 니혼슈 브랜드를 의인화한
아라바시리라는 드라마도 나왔었다고해요 ㅋㅋ
(재밌어보여...)

✔️ 아라바시리를 추천하고 싶은 분
프레시하고 화려한 향을 좋아하는 분
희소성 있는 술을 즐기고 싶은 분
아라바시리 구간을 담은 니혼슈로는
등이 있어요!
(상품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의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나카도리(中取り)
아라바시리가 나온 뒤,
압착기에 적절한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면
나오는 술이 나카도리입니다!
한 번의 압착 과정에서
전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간이기도 해요🍶
색상은 맑고 투명하며
향과 맛의 균형이 뛰어나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부분으로 평가된답니다!
술의 품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일본주 감평회(품평회) 출품용 술로
이 구간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요🏆
나카도리는
나카다레(中垂れ)
나카구미(中汲み)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해용!
물론 모두 동일한 구간에서 짜낸 술을 의미한답니다!
나카구미 : 中汲み = 중간(中) + 퍼올리다(汲み)
나카다레 : 中垂れ = 중간(中) + 방울져 떨어지다(垂れ)
나카도리 : 中取り = 중간(中) + 취하다,잡다(取り)
즉, 의미는 모두 똑같지만 각 양조장 또는 업계 관습에 따라
부르는 방식이 달라진 것 이라고 보시면 돼요!
보통은 나카도리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물론 나카구미나 나카다레를 사용하는 양조장도 있어요)
✔️ 나카도리를 추천하고 싶은 분
향과 맛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
해당 술의 가장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
나카도리 구간을 담은 니혼슈로는
칸키쿠 준마이다이긴죠 39 Special Thanks 2025 나카도리
등이 있어요!
(상품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의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세메(せめ)
압착의 마지막 단계에서
강한 압력을 가해 짜낸 술을 말해요!
아라바시리와는 반대로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고,
마시기 좋은 볼륨감이 특징입니다😋
잡미가 나오기 쉬운 반면,
모로미에 포함된 성분이 응축되어
농후하고 복합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해요!🥃
또한 세메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얻어지는 술 이다보니
양이 가장 적게나오는 구간이기도 해요😭

✔️ 세메를 추천하고 싶은 분
농후한 맛과 마시는 재미를 원하는 분
세메 구간을 담은 니혼슈로는
등이 있어요!
(상품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의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하츠시보리(初しぼり)와 아라바시리💡
처음 짜낸다 라는 의미 때문에 이 둘이 헷갈리실 수 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 둘은 기준 자체가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
아라바시리는 술을 짜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 나오는 압착 구간을 뜻하는 말이고
하츠시보리는 압착 구간과는 관계 없이
그 해 처음 짜서 출하한 술을 의미한답니다!
즉, 아라바시리는 어디서 짜낸건지
하츠시보리는 언제 짜냈는지
로 구분해서 이해해보아요!!✨
물론 경우에 따라
하츠시보리 + 아라바시리 처럼
두 조건이 겹치는 술도 존재할 수 있지만,
두 용어가 동일한 말은 아니라는 점!
기억해둡시당!💭

그럼 여기서 하나 더!
하츠시보리랑 시보리타테(しぼりたて)는 다른건가?
궁금하실 수 도 있어요!
시보리타테는 신주 중에서도
양조 탱크에서 막 짜낸 나마 상태 그대로 출하되는 걸 말해요🧨
이 시보리타테 중에서도
1️⃣ 그해 가장 먼저 담근 탱크에서
2️⃣ 가장 처음 짜낸 술 만
하츠시보리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 이후에 짜낸 술은 하츠시보리가 아닌
모두 시보리타테로 분류된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시보리타테 중에서 가장 첫번째로 짜낸 술 = 하츠시보리
인거죠! ㅎㅎ

할로윈👻 말고 '신주(新酒)'🍶 시즌! 신주의 뜻과 특징 | 미야이즈미 명조의 병입일 해석 | 양조
👻Trick or Treat!!!🎃안녕하세요 여러분 니혼슈 전문 직구몰 사케무라 입니다.저에게 사탕을 주지 않으신다면 장난치겠습니다!!🍬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지 요즘 여기저기 꾸며놓은 곳이 많아요
sakemura.tistory.com
👆신주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신주 관련 게시글도 참고해주세요!👆
오늘도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기억하실 수 있도록
표로 한 번 더 정리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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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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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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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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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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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바시리(あらばし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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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향이 높음, 발효의 거친 인상, 낮은 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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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임팩트 있는 술을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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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음식(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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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도리(中取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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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며 균형이 좋음
양조장이 추구하는 맛과 가장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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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중시, 입문자,
해당 술의 가장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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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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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せ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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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미가 나오기 쉽지만, 농후하고 복합적, 높은 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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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맛, 개성 있는 술 선호
|
양념 음식, 전골, 구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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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로미에서 나온 술인데도
이렇게까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니!!
알면 알수록 니혼슈는 정말 재미있는 술인 것 같아요 😊
어느 구간이 무조건 더 좋다기보다는,
아라바시리, 나카도리, 세메
각각의 매력을 직접 비교해 보면서
내 취향에 맞는 구간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즐기는 방법이란거
이젠 모두 아시죠?! ㅎㅎ
이제는
라벨에 적힌 이 용어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지실 거라 믿어용! 🍶


오늘 게시글도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까요?
같은 브랜드의 서로 다른 구간 술 중에서
어떤 걸 고를지 고민되셨다면!
이번 글을 참고해서
골라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인사드릴게요!
사케무라가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세욧!!
벌써 한 주의 가운데인 수요일!
조금만 더 힘냅시다! 💪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